‘K-골드만삭스’…한국금융지주,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대[오늘, 이 종목]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순이익을 기존보다 20% 올린 822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프리뷰 시기 파악하지 못한 부문이 있다”며 “스페이스X 평가익 1400억원과 저축은행 충당금 일부 환입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는 ‘진정한 북 비즈니스의 강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브로커리지(중개 수수료) 비중이 적고 북 비즈니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국금융지주 특성상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적극적인 레버리지 활용과 압도적인 마진 관리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이달 기준 종합투자계좌(IMA) 발행액은 약 2조5000억원, 발행어음 잔고는 21조원을 웃돌며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 실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용진 iM증권 애널리스트도 22일 발행한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적극적인 레버리지 활용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금융지주가 “발행어음과 IMA로 확보한 자금을 자산관리(WM) 채널로 소화하고, 이를 다시 투자은행(IB) 주요 딜에 투자해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도 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ROE 18.9%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는 PBR 기준 1.06배 수준이라 증권 업종 대비 여전히 할인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과거 수익을 견인했던 PF 수수료 수익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부실 사업장은 매각 등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33만5000원으로, 상상인증권은 34만원으로 유지했다. iM증권은 3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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