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종이 없는 공연장 첫발…ESG형 관람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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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이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기 위해 '종이 없는 공연장'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공연 포스터와 전단 인쇄를 최소화하고, 공연 상세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북은 온라인(PDF) 방식으로 전환한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프로그램북은 ACC 누리집 내 각 공연 상세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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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는 누리집·QR코드로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이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기 위해 '종이 없는 공연장'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공연 포스터와 전단 인쇄를 최소화하고, 공연 상세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북은 온라인(PDF) 방식으로 전환한다.

ACC는 올해부터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종이 인쇄물 줄이기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량 제작하던 공연 홍보물 인쇄를 줄이고, 책자 형태의 프로그램북은 전면 온라인으로 바꾼다.
이번 조치는 지난 17~18일 ACC 극장1에서 열린 현대무용 '헉-Hug' 공연에서 처음 적용됐다. 종이와 잉크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과 공연 이후 폐기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ACC는 이를 통해 국립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공연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접근성 강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ACC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자와 점자가 들어간 전단을 제작해 현장에 비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누구나 공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프로그램북은 ACC 누리집 내 각 공연 상세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연장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객은 공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관련 정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처음 시도하는 변화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공연장 방문 전 누리집에서 프로그램북을 미리 내려받아 확인하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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