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의혹의 진실을 찾아 끝까지 질문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사 한 줄 쓰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3년째 검찰과 법원을 출입하고 있지만 아직도 척 하고 단박에 사안의 진실을 꿰뚫는 신통함은 없습니다.
'사서 고생한다'는 얘길 들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끝까지 질문하는 자'라는 기자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법정에서 드러난 진실은 이들의 말과 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 한 줄 쓰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3년째 검찰과 법원을 출입하고 있지만 아직도 척 하고 단박에 사안의 진실을 꿰뚫는 신통함은 없습니다. 피의자들은 늘 결백하다 주장하고 검찰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했다고 내세웁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게 일입니다. 과정은 고단하고 지난합니다. 속 시원히 말해줄 취재원을 만났다면 운 좋은 날입니다. 밤낮으로 애를 써도 허탕 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서 고생한다’는 얘길 들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끝까지 질문하는 자’라는 기자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경고성 계엄’이라고 했고, 김건희 여사는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했습니다. 법정에서 드러난 진실은 이들의 말과 달랐습니다. 국민일보는 그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팩트의 조각조각을 모아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강자에게 엄정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언론입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자가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도 수사기관의 불송치 결정 앞에 고립됐을 때 우리는 그 기록을 다시 펼쳤습니다. 약자의 억울함을 기록하는 일은 강자의 범죄를 밝히는 것만큼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국민일보에 오시면 강자와 약자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다룰 수 있습니다. 사서 고생할 동료를 기다립니다.
사회부 박재현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지키는 게 사명”…물에 빠진 시민 구한 육군 부사관 [아살세]
- 팔다리 없어도 ‘엄마’니까…입으로 바느질해 세 남매 키운 노모
- 김주하 “이전까진 콧대 높았죠…이제야 감사의 깊이 알아”
- “아빠처럼 착하게 살게요”…3명 살리고 떠난 ‘천사 아빠’[아살세]
- 모텔서 필로폰 투약한 20대 덜미…텔레그램으로 구입
- 애플 새 CEO에 존 터너스 수석 부사장…팀 쿡, 15년 만에 사임
- “감기약 싸다” 카트에 수북… 소셜미디어선 ‘환각 효과 공유 좀’
- 강릉 앞바다 떠도는 ‘안목이’, 먹이 찾아왔다가 길 잃었나
- 트럼프, 이란과 휴전 시한 22일로 하루 슬쩍 연장…협상 타결 ‘시간 벌기’
- [영상] 달 착륙이 가짜라고? 음모론에 가려진 진짜 달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