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후배도 떠났지만...베테랑 김수지, 선수 생활 연장→흥국생명과 2억원 계약

안희수 2026. 4.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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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김연경도 후배 양효진도 은퇴했다. 김수지(39)는 다음 시즌에도 코트를 누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1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김수지·도수빈·박민지와 재계약하며 새 시즌 전력 안정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김수지·도수빈·박민지는 모두 1년 계약으로 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계약 규모는 김수지 총액 2억원(연봉 1억원·옵션 1억원) 도수빈 총액 1억 4000만원(연봉 1억원·옵션 4000만원) 박민지 총액 7000만원(연봉 6000만원·옵션 1000만원)이다.

김수지는 풍부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온 주장이다. 도수빈은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리시브를 갖춘 리베로며, 박민지는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기여를 이어온 아웃사이드히터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 선수 모두 팀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시즌에 보여준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의 중심 전력으로서 한층 더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FA 최대어 정호영 영입에 더해 내부 FA 재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전력의 두께를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선수 자스티스까지 합류하며 공수 전반의 전력을 보강했다.

구단은 “정호영, 자스티스 영입과 내부 FA 재계약으로 팀 완성도를 높였다”며 “공수 균형이 한층 정교해진 만큼, 더욱 단단해진 전력으로 팬 여러분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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