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관제 오류·나리타 활주로 이탈…日관문 공항 1만4000명 혼란
한영혜 2026. 4. 21. 16:28

일본의 관문인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항공기 사고와 시스템 장애가 잇따르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하네다공항 항공관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한동안 모든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다.
이번 장애는 비행계획서를 각 지역 관제기관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스템은 약 15분 만에 복구됐지만 항공편 운항에는 큰 차질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까지 하네다공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대폭 지연됐고 일본항공(JAL) 53편과 전일본공수(ANA) 30편 등 총 80편 이상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약 1만4600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으며 주요 항공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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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오후에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소형 제트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나리타공항선 소형 제트기 활주로 이탈…일본 당국 안전관리 점검 착수
앞서 지난 16일 오후에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소형 제트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시 시즈오카 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제트기는 착륙 직후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리타공항 활주로 2곳 가운데 1곳이 긴급 폐쇄됐다.
일본 항공 당국은 단기간에 주요 공항에서 사고와 시스템 장애가 잇따르자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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