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 광주왕실도자축제 개막

박정훈 2026. 4. 21. 15: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조선 시대 500년 왕실 도자의 숨결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시가 다시 한번 도자의 향연으로 물든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
조선 시대 500년 왕실 도자의 숨결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시가 다시 한번 도자의 향연으로 물든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 - 시간의 유희'다. 한강 물길을 따라 임금님께 진상되던 왕실 도자의 역사적 발자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과거와 현재가 교감하는 특별한 문화적 여정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4월의 곤지암도자공원은 왕실의 품격과 국보의 가치가 만나는 '시대의 광장'으로 변모하여 역사의 중심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브릿지 광장(거울연못)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공식 행사 이후에는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 서사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조선 시대 500년 왕실 도자의 숨결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시가 다시 한번 도자의 향연으로 물든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
1장 '보이지 않는 손'은 왕실에 올리던 헌상과 장인들의 숭고한 예술 혼을 진상행렬로 풀어내며 장엄한 서막을 연다.

2장 '시간의 유희'는 왕실 도자의 상징인 달항아리의 고고함과 미학적 가치를 무용적 퍼포먼스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3장 '시간의 향유'에서는 첨단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LED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제공연을 마치고 나면 축제의 백미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개막 축하 공연은 전통 판소리에 록(Rock)을 접목해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퓨전 국악 밴드 'AUX(억스)'가 맡는다. JTBC '풍류대장'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전통 장단의 결합을 통해 전통문화 축제에 현대적 감각과 대중적 확장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트렌디한 K-POP 아티스트의 특별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현장 주목도를 높이고, 전통문화축제에 대중성과 확장성을 더하는 콘텐츠를 구성한다. 빌보드가 주목한 차세대 보이그룹 '누에라'와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는 다국적 걸그룹 '앳하트'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조선 시대 500년 왕실 도자의 숨결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시가 다시 한번 도자의 향연으로 물든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
26일에는 트로트 DAY로 구성하여, 트로트의 흥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MBN '보이스퀸' 최종 우승 및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정수연'의 무대와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곡한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의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K-POP DAY와 트로트 DAY 공연을 연달아 준비하여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행사장 공간을 4개의 특화된 '광장'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동선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브릿지 광장은 개막식과 대형 공연이 열리는 중심 공간이다. 지역 예술인 버스킹과 마당극 자기를 훔쳐간 자 누구인가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미학의 광장은 도자 전시·판매 중심 공간이다. 광주 왕실도자 명장전, 도자 판매존, 핸드메이드 체험 부스, 도자 경매, 명인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광장에서는 수공예품과 농산물, 작가 작품을 판매하는 리버마켓이 운영된다.

문화의 광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전통놀이 한마당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참여 콘텐츠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광주시의 다양한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연계 행사들이 연달아 개최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1일부터는 '광주시 음식문화축제'를 시작으로 2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인 '광주 예술제', 3일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차례로 열린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월 5일(화)에는 '어린이날 가족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황금연휴를 맞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제29회를 맞이하는 올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왕실 도자의 전통적인 위엄을 지키면서도,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현대적인 공연과 마켓,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많은 분이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아 시대를 초월한 도자의 미학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광주시문화재단 공식 축제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시대 500년 왕실 도자의 숨결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시가 다시 한번 도자의 향연으로 물든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