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호캉스’ 수요 잡아라…호텔가, 가족형 패키지 잇따라 출시

심하연 2026. 4. 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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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객실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연중 가족 단위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주요 호텔들이 관련 패키지를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순 숙박을 넘어 키즈 프로그램이나 체험 콘텐츠, 굿즈 등을 결합한 상품이 고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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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콘텐츠·굿즈 결합 상품 확대…어린이날 앞두고 수요 선점 경쟁
워터파크·체험 프로그램까지…숙박 넘어 ‘경험형 패키지’ 강화
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객실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숙박에 체험형 콘텐츠와 키즈 프로그램, 굿즈 등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어린이날과 연휴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디즈니스토어와 협업한 ‘허니풀 스테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허니 디저트 세트, 캐릭터 인형, 조식, 미니바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됐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객실 이상 투숙 시 벌꿀 제품을 추가 제공하며, 엑스트라 베드 무료 제공(재고 상황에 따라)으로 가족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조기 예약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더 플라자 제공

더 플라자는 키즈 라운지 이용을 포함한 ‘키즈 앤 조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디럭스 객실 1박과 함께 성인 2인·소인 1인 기준 조식, 키즈 라운지 이용권, 교육 완구, 웰컴 기프트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키즈 라운지는 트램펄린과 볼풀 등 놀이 시설과 독서·역할놀이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 교육 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된다. 패키지는 일부 객실 한정으로 판매되며 주말 중심으로 운영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워터파크 이용권을 결합한 ‘해피 워터파크’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함께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구조로, 인원 구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일부 지점에서는 조식 할인과 부대시설 할인, 전용 입장 혜택 등이 추가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마술쇼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투숙 기간을 7월까지 확대해 초여름 수요까지 겨냥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제공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체험형 키즈 상품을 포함한 ‘키즈 플레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위트룸 숙박과 함께 어린이용 배스로브와 체험 교구를 제공하고, 필터 샤워기 브랜드와 협업한 기프트 세트도 포함했다. 수영장, 사우나, 골프 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풀에는 물놀이 교육 완구를 배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레지던스형 객실 구조를 기반으로 가족 단위 장기 체류 수요도 함께 겨냥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1인 고객까지 포괄하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숲 체험 공간을 활용한 가족형 상품에는 체험 키트와 야외 프로그램을 포함해 체류 경험을 강화했다. 동시에 1인 전용 상품을 별도로 구성해 휴식 중심의 ‘혼캉스’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제공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키즈 클래스가 포함된 ‘키즈 아틀리에’ 패키지를 출시했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조식과 함께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다. 액자 만들기와 캔버스 아트 등 체험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

호텔업계는 최근 가족 여행 수요가 ‘숙박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교육·놀이·휴식을 결합한 복합형 상품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부대시설 이용까지 유도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연중 가족 단위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주요 호텔들이 관련 패키지를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순 숙박을 넘어 키즈 프로그램이나 체험 콘텐츠, 굿즈 등을 결합한 상품이 고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날과 연휴를 전후로 예약이 빠르게 몰리는 만큼, 차별화된 구성과 혜택을 앞세운 패키지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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