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못 쓴 한 줄, 이제 풉니다”…데일리안TV ‘용산의 부장들’ 22일 본방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예고 없이 열린 23분짜리 생방송에서 과도(果刀) 이야기가 나왔다.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장이 꺼낸 건 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당시 단 한 줄도 보도되지 않은 장면이었다.
정치부장이 전두환을 연기한 배우들의 계보를 줄줄이 읊자 연예부장이 당황하는 장면은 프리퀄의 예상 밖 웃음 포인트였다.
프리퀄에서 "지금 물밑에서 극단적인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예고한 정도원 부장이 어디까지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지선 공천 막전막후·여야 물밑 움직임,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생방송

지난 8일 예고 없이 열린 23분짜리 생방송에서 과도(果刀) 이야기가 나왔다.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장이 꺼낸 건 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당시 단 한 줄도 보도되지 않은 장면이었다. 정우택 당시 원내대표가 인명진 목사 자택까지 찾아가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하던 중, 과일을 깎던 과도를 들어 “안 맡아주시면 이 자리에서 죽겠다”며 극단적 호소를 했다는 것. 9년이 지나서야 유튜브 라이브에서 처음 공개된 순간이었다.
데일리안TV의 신규 프로그램 ‘용산의 부장들 : 엠바고 해제’가 오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본방송을 시작한다. 진행은 정도원 정치부장과 홍종선 연예부장이 맡는다.
“다 말하면 아무도 말 안 해줄 테니까”
이 프로그램의 부제는 ‘엠바고 해제’다. 취재 현장에서 쓰지 못한 이야기, 기사로 다 담지 못한 맥락을 영상으로 푼다는 선언이다. 프리퀄에서 정도원 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다 말해버리면 저한테 아무도 말 안 해줄 테니까” 엠바고를 지키면서도 풀 수 있는 선까지는 푼다. 그 긴장의 줄타기가 이 프로그램의 본질이다.
정도원 부장은 2011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4년부터 국회를 출입한 현장형 기자다. 프리퀄에서 그가 보여준 건 학력이나 경력 숫자가 아니었다. “국민의힘의 지금 상황이 2017년 새누리당, 2018년 자유한국당과 겹쳐 보인다”는 한마디에 6·3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야권의 현재가 압축됐다. 과거와 현재를 포개는 것, 현직 정치부장만이 할 수 있는 해설이었다.
“가보지 않은 길이 늘 제 길이었습니다”
홍종선 연예부장은 기자 경력 24년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뉴스 노컷뉴스, 최초의 인터넷 방송 쿠키방송...늘 새로운 매체의 첫 삽을 떴다. 종편 생방송 시작 직전까지 취재원에게 전화를 걸고, 방송 중에라도 확인된 사실은 즉시 반영한다는 철학은 프리퀄에서도 그대로였다.
하정우의 영화 ‘보통의 나날’ 촬영 비화를 풀면서 “테스트 촬영 당시 완전한 스킨헤드였다”는 팩트를 던지고 정확히 멈췄다. 역대 어느 배우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전두환 역에 임하고 있다는 이 한마디는 연예 팬들의 시선까지 끌어모았다. 궁금증의 나머지는 본방의 몫으로 남겼다.
유튜버도, 교수도 못 하는 자리
두 사람의 조합은 의외의 지점에서 화학반응을 만들었다. ISFJ 정치부장과 ENFJ 연예부장. “정치부 기자를 오래 하면 E가 I로 바뀐다”는 정도원 부장의 고백에 홍종선 부장이 “만인이 만인을 평가하는 곳이니까요”라고 받아치는 호흡은 연출이 아니었다. 정치부장이 전두환을 연기한 배우들의 계보를 줄줄이 읊자 연예부장이 당황하는 장면은 프리퀄의 예상 밖 웃음 포인트였다.
허다한 정치 유튜브가 관찰자의 논평이거나 유튜버의 단정일 때, 현직 기자가 발로 뛴 정보를 들고 나온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이 서 있는 자리다.
22일 수요일, 엠바고가 해제된다
첫 본방송의 주요 의제는 6·3 지방선거 공천 막전막후와 여야 물밑 움직임이 될 전망이다. 프리퀄에서 “지금 물밑에서 극단적인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예고한 정도원 부장이 어디까지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홍종선 연예부장은 가수 임영웅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가 155억원을 정산 받아도 욕 먹지 않는 이유, 방송 출연 없이 음원과 유튜브, 콘서트만으로 일찌감치 진정한 가수로서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용산의 부장들 : 엠바고 해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데일리안TV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된다.
8일 프리퀄에서 멈춘 엠바고들이 22일 어디까지 풀릴지 그 답은 수요일 오전에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 추진…‘똘똘한 한 채’·‘비거주’ 투기에 칼날
- '맹탕 방미'에 당내 시선까지 싸늘…장동혁 '2선 후퇴' 가시화되나
- '홀로서기' 선언한 이준석…지선판 뒤흔들 메기될까
- 장동혁 "'미국과 헤어질 결심' 李대통령 '친북 한중동맹' 답해"
- '사법리스크' 안은 채로 출마?…與, 김용발 '방탄 정당' 꼬리표 다시 달까
- 송언석 "6·3 지방선거 후 국민이 마주할 현실은 세금 폭탄"
- “동료 헌신 방해 마라”던 삼성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떠났다(종합)
- [6·3 픽] 장동혁 "정원오, 부동산 맡기면 '인구 줄이겠다' 나설 것…'명픽'"
- 빠더너스 배급·장기하 형식 실험…전주국제영화제, 더 넓어진 시도 [D:영화 뷰]
- PSG 대 뮌헨, UCL 4강 ‘빅매치’…희박한 김민재 vs 이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