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분패' 김세영, 이제 악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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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후유증은 없다.
김세영이 메이저 퀸에 도전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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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역전패 준우승 설욕전
티띠꾼, 코르다, 김효주 톱 3 출격
역전패 후유증은 없다.
김세영이 메이저 퀸에 도전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통산 13승을 기록한 실력파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2승을 달성하고, 통산 14승을 채우겠다는 각오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올해가 13번째 참가다. 2021년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15년 공동 4위를 포함해 2차례 톱 10에 올랐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다짐이다. 이 대회에서 3라운드 한 때 6타 차 선두를 질주한 적도 있었지만 최종일 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해나 그린(호주)과 임진희에게 연장에 끌려갔고, 결국 그린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김세영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뒤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아직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죄송하다"는 그는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대회는 잘하겠다"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페이스가 괜찮다. 6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 통과를 했고, 2위와 3위를 1차례씩 했다. 3차례 톱 10 진입이다. 상금랭킹 5위(65만2879달러), CME 포인트 7위(596.714점), 그린 적중률 73.48%(19위), 올해의 선수 7위(22점), 평균타수 7위(70.09타), 홀당 퍼팅 수는 1.76개(24위)다. 비교적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1,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두 선수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메이저 대회를 준비했다. 여기에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사이고 마오(일본)다. 한국은 김효주, 윤이나, 유해란, 고진영, 전인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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