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고승민 복귀에 기대야 하는 실상...롯데, 처참한 투·타 밸런스 [IS 포커스]

개막 3주 만에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자이언츠)'라는 비아냥이 등장했다.
롯데는 지난주까지 치른 2026 KBO리그 정규시즌 18경기에서 6승 12패, 승률 0.333에 그치며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연승을 거뒀지만 바로 이어진 NC 다이노스전부터 7연패에 빠졌고, 8일 KT 위즈전에서 연패를 끊은 뒤 최하위였던 키움 히어로즈 3연전 1·2차전까지 잡으며 3연승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다시 5패(1승)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롯데 투수진은 안정감이 있었다. 팀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3위인 3.27이었다. 특히 선발진은 8일 KT 위즈전부터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3실점 이하 투구를 해내는 등 LG 트윈스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 기록(2.22)을 남겼다.
반면 같은 경기 수에서 롯데 타선 팀 타율(0.249)은 8위, 경기당 득점(2.30)은 9위였다. 간판타자 윤동희는 타율 0.161에 그친 뒤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팀 주장이자 베테랑 전준우도 타율 0.200에 머물렀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21타석에서 남긴 안타는 2개뿐이었다.
앞서 7연패를 당할 때는 타선의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투수진이 7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정규시즌 초반 극심한 투·타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그동안 봄까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결국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자주 보여줬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위에 올랐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는 야구인은 많지 않았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은 첫 18경기에서 8승 1무 9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두 차례나 3연패를 당한 올 시즌, 롯데팬 사이에서는 '올해 봄은 3월까지인가', '이젠 봄에도 못한다'라는 조롱이 나오고 있다.
롯데는 지난 2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야수가 많아 뎁스(선수층)이 두꺼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상은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오락실을 출입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나승엽·고승민 복귀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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