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따라 ‘더 뛰어난 능력’ 달라… 여성은 ‘문해력’, 남성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에 노출되는 과학자들은 남성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팀(GEM)은 전 세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졸업자 중 여성이 35%에 불과하며,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2025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세 가지 인지 능력 분야에 대해 각기 여성과 남성의 평균 점수를 계산했다.
이렇듯 한 개인 안에서 발견되는 성별에 따른 능력 편차는, 성별 전체를 묶어서 비교한 능력 편차보다 두 배가량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인베스트 연구 플래그십 센터의 과학자들은 STEM 분야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가 생기는 까닭을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했다. ‘국제 성인 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등록된 데이터가 이에 활용됐다. 이 데이터는 다양한 일상 속 상황에서 사람들이 각기 발휘하는 인지적·업무적 능력에 관한 조사 결과다. 문자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문해력’, 수학적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수리력’, 실생활 과제를 디지털 도구로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 등 세 가지 영역에 관해 조사가 이뤄졌다. 30개국에서 수집된 성인 15만 7189명의 데이터가 최종 분석에 활용됐다.
연구팀은 세 가지 인지 능력 분야에 대해 각기 여성과 남성의 평균 점수를 계산했다. 이후 조사 참여자 각각에서 세 가지 능력 중 어느 능력이 가장 우세한지를 파악했다.
성별 간 평균 점수를 냈을 때에는 세 가지 영역 모두에서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각기 어느 능력에서 우세함을 보이는지 파악했을 때에는 뚜렷한 경향성이 관찰됐다. 여성은 다른 능력들보다 ‘독해력’이, 남성은 ‘수리력’이 특히 우수한 사람이 많았다. 이렇듯 한 개인 안에서 발견되는 성별에 따른 능력 편차는, 성별 전체를 묶어서 비교한 능력 편차보다 두 배가량 컸다. 이러한 경향은 16세부터 55세 이상에서까지 일관적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성별 특성이 STEM 분야의 성차를 유발한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집단의 전체적 경향성을 특정 개인에게도 적용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성 전체적으로는 수리력보다 문해력이 더 뛰어난 경향이 있을지언정, 여성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수리력에 더 강세를 보이는 사람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직업적 잠재력이 그 개인의 성별에 대한 편견에 묻혀서는 안 된다는 강조도 잇따랐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지능 연구 저널(Journal of Intelligence)’에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외의 비법” 송가인, ‘이것’ 하고 살 빠졌다는데… 뭐지?
- “되돌릴 수 없는 질환”… 56세 이세창 어쩌나
- ‘47세’ 고수, 관리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먹는 음식은?
- 잘 나가던 불닭볶음면, 獨서 ‘글리시돌’ 탓 리콜… 무슨 성분?
- 언더그라운드 힙합 전성기 이끈 제리케이, ‘향년 42세’ 사망… 무슨 일?
- 63세 최양락, “박피 18회·쌍수 2회·머리 5200모 심었다” 고백
-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10주년 맞아 백서 발간
- “포도는 염증 잡는 과일”… 특히 ‘이 색깔’이 좋다는데?
- “치매 진단 후 급격히 줄어든 체중은 사망 위험 신호”
- 달콤하고 부드러운 ‘에그 커피’… ‘이것’ 만은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