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동구청장 경선 1위 우성진 “모두가 잘 사는 동구로”
“지지 안 한 분들께 먼저” 통합 메시지…‘가장 낮은 곳’ 민심 공략 선언
정해용·차수환 등 경쟁 후보에 “동구 사랑으로 한 팀으로 가자”

우성진 후보는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최종 후보로 선택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모두가 잘 사는 동구를 만들고자 하는 당원과 구민의 간절한 소망이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당원과 동구 주민을 여러 차례 호명하며 “당원동지 여러분의 말씀과 동구 구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소중하고 겸허히 받드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기대, 비판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이제 우리는 6월 최종 당선의 길로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특히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표심을 먼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께 먼저 다가가겠다”며 “동구의 가장 낮은 곳으로, 가장 간절하고 힘든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고 적었다.
‘경제형·실행형 리더십’을 내세워 경선에서 승리한 만큼, 동구 곳곳의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우 후보는 함께 경선에 나섰던 배기철, 서호영, 정해용, 차수환 후보에게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았다”며 “동구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 달라”고 했다.
그는 “후보님들의 높은 생각과 뜻을 새기겠다”며 경쟁 후보들과의 통합을 강조하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우성진 후보는 “여러분이 곁에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6월 3일 당선의 길까지 함께해 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동구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한편, 국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공천장을 거머쥐게 된 우성진 예비후보는 ‘동구 미래 50년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육아·교육을 아우르는 공약을 잇달아 내놨다.
그는 K2 군공항 이전 부지를 관광·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금호강 관광특구 조성, 도시철도 4호선 추진, 제2의료원 유치 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를 목표로 워킹 스쿨버스, 3세대 가족 공유 텃밭, 아빠 육아학교, 모두의 놀이터 조성 등 동구 맞춤형 5대 육아·교육 공약을 발표해 가족 정책 강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시니어 친화 도시, 여성 안전·일자리 공약, 명문 교육 환경 조성 등 세대·계층별 맞춤 공약을 더해 “공약보다 실행, 말보다 결과를 보여주는 동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