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원 초상' 첫 공개…국립중앙박물관, 새 기증유물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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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최신 기증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마음: 새로 맞이한 기증유물전'을 7월 19일까지 상설전시관 기증4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증유물전의 첫 번째 전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까지 약 320명으로부터 5만1623점의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
박물관은 올해 7월과 11월에도 새로운 기증 유물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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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11월 추가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이 최신 기증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마음: 새로 맞이한 기증유물전'을 7월 19일까지 상설전시관 기증4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증유물전의 첫 번째 전시다. 경주 이씨 가문 후손 이연 씨가 지난해 12월 기증한 문화유산 9점을 처음 공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조선 말 화원 이한철이 1860년 그린 '이유원 초상'이다. 그동안 기록으로만 존재가 알려졌던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실물이 공개된다.

초상 속 이유원은 평상복에 나막신을 신고 지팡이를 든 채 괴석에 앉아 있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인물 표현과 함께 전형적인 사대부 초상과는 다른 구성이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이유원의 1870년 초상 초본을 비롯해 조부 이석규, 4대조 이종백의 초상화 밑그림도 함께 나온다. 고종이 하사한 어필과 비답도 공개된다.

귤산 이유원은 조선 말 영의정을 지낸 관료로, 조선 중기 재상 이항복의 9대손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유원은 가문에 전해 내려오던 고문헌과 서화를 정리하고 보존하는 데 힘썼고, 후손들 역시 전쟁과 피난 속에서 이를 지켜냈다.
이번 기증은 선대의 뜻을 이어 가문의 유산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이항복 후손들의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은 세 번째 사례가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까지 약 320명으로부터 5만1623점의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 박물관은 올해 7월과 11월에도 새로운 기증 유물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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