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수봉, 현대캐피탈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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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허수봉이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동행을 이어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허수봉과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과 조건 등 세부 내용은 또 다른 내부 FA인 황승빈과 협상을 마친 뒤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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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허수봉이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동행을 이어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허수봉과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과 조건 등 세부 내용은 또 다른 내부 FA인 황승빈과 협상을 마친 뒤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V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 허수봉은 이번 비시즌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538득점으로 리그 9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53.37%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현대캐피탈은 다음 시즌 정상 탈환을 위해 허수봉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허수봉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자부 최고 연봉자는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로 12억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이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황승빈과의 계약이 마무리되면 두 선수의 계약 조건을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 일요일(26일)까지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연맹 연봉 공시에 따라 허수봉의 계약 조건이 먼저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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