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친정팀 보러 왔어요" 샌프란시스코 시장, 22일 고척돔 마운드 오른다

성상영 기자 2026. 4.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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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맺어준 인연이 고척돔 마운드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투게더 서울'이라는 테마 아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간의 친선 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세기 동안 이어진 두 도시의 우정을 축하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와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고척돔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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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샌프란시스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히어로데이'
-다니엘 루리 시장 시구·스티븐 레베트리아 사장 시타
-이정후 향한 애정 드러내며 양 도시 우호 증진 기대
키움 히어로즈 히어로데이 시구자(사진=키움)

[더게이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맺어준 인연이 고척돔 마운드까지 이어진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히어로데이'로 꾸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게더 서울'이라는 테마 아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간의 친선 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세기 동안 이어진 두 도시의 우정을 축하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와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고척돔을 찾는다.

이정후가 키운 인연…샌프란시스코 시장의 '팬심' 시구

이날 승리 기원 시구는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맡는다. 비영리단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의 창립자이자 CEO 출신인 루리 시장은 올해 1월 제46대 시장으로 취임해 시정을 이끌고 있다.

루리 시장의 방문에는 각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이정후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가 활약했던 친정팀의 경기를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에서 시구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타자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엔터프라이즈의 스티븐 레베트리아 사장이 나선다. 레베트리아 사장은 국제회의전문가협회(MPI)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인물로, 루리 시장과 함께 양 도시의 스포츠·문화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도 두 도시의 결연 50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쉼 없이 이어진다. 키움 구단은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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