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진화론은 왜 허구인가-임신과 출산의 원리에서 본 진화론(38)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부흥사회장
똑같은 현상도 어떤 안경을 쓰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우리가 자연을 볼 때도 진화론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자연은 단순하고 하찮은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창조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자연은 전체가 신비요 기적이며 위대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유물론 사상인 진화론에서는 오로지 물질의 존재만을 인정할 뿐 하나님이나 마음,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매우 단순한 물질이 폭발(빅뱅)하여 이 광대한 우주가 만들어졌고 무기물이 스스로 유기물이 되고 유기물이 모여 세포를, 세포들이 모여 조직을, 그리고 그 조직들이 모여 한 개체를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날로 발전하는 현대과학은 자연에는 단순한 것이나 평범한 것, 하찮은 것이 없으며 모든 생물은 설계되어 있으며, 시스템(system)으로 작동하고 있는데 그 중 어느 하나만 이상이 와도 시스템의 작동이 멈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는 마치 시계의 많은 부품 중에 어느 하나의 부품에 이상이 발생해도 시계가 작동을 멈추기에 더 이상 시계가 아니다.
찰스 다윈 당시 유명한 자연신학자인 페일리(Filliam Paley)는 이렇게 시계의 예를 들어 자연이 성경의 기록대로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그러나 창조를 부정하는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눈먼 시계공’이라는 책을 통해 창조를 부정했다. 눈먼 시계공이 어떻게 시계 부품들을 만들어 조립해 시계를 만들 수가 있단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모든 우주 삼라만상이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로 만들어진 것들이기에 그것들을 관찰하면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과 지혜가 잘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롬 1:20) 필자는 그 많은 자연 현상 중에 특히 남녀가 결합하여 임신하고 두 사람을 닮은 아기가 태어나는 현상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인체는 대략 50조에서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많은 세포가 모두 동일한 구조(DNA)로 되어 있다. 만일 진화가 사실이라면 이런 현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세포의 염색체는 23쌍 (46개)으로 되어 있으나 오직 성(性)세포 하나만은 정자 세포나 난자 세포가 각각 23개(절반)로 되어 있고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수정되면 드디어 23쌍으로 완전한 하나의 세포가 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이를 진화론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모든 동물은 각각 고유한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침팬지는 48개의 염색체를, 개는 78개, 고양이는 38개, 말은 64개, 소는 60개, 쥐는 40개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은 23쌍 즉 46개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염색체의 숫자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고정된 염색체 숫자만 보아도 모든 동물은 점점 진화해 새로운 종이 만들어진다는 진화론은 허구임을 알 수 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은 정말 경이로운 여정으로 이는 진화론자들도 경탄하고 있다. 한 번의 사정으로 2~3억 마리의 정자가 여성의 질에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험난한 경로를 거쳐 나팔관까지 이동하며, 그곳에서 정자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난자를 만나 결합하여 수정하는데 그중에서 단 하나의 정자만이 난자의 벽을 뚫고 들어가면 난자는 즉시 막을 형성해 다른 정자의 진입을 차단, 하나의 수정란을 형성한다.
수정란은 나팔관을 따라 자궁을 향해 약 일주일간 이동을 하는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자궁으로 가는 길을 따라 이동을 한다. 이 모든 과정은 아직도 신비로 남아 있다. 이 이동 과정에서 세포는 하나에서 둘, 둘에서 넷으로 빠르게 나뉘는데, 꼭 갑절로 분열한다. 이를 난할이라고 하며 수정 후 약 7~8일이 지나면 세포 덩어리 상태인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파고들어 단단히 자리를 잡는다.

이것이 바로 착상이며 이곳에서 엄마의 몸에서 전달되는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인체가 구성되는 과정은 신비 중의 신비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시 139:13~15)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출산의 때가 되면 아기의 머리가 산도(産道)를 향하게 되고 이 산도를 따라 드디어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의 성 기관에서는 정자를, 여자의 성 기관에서는 난자를 생산하게 하여 두 공장에서 만들어진 두 재료로 두 사람을 닮은 개성 있는, 최고의 작품을 만드신 것이다. 이를 진화론으로는 절대 설명할 수 없다.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자연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주의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학의 탈을 쓰고 창조를 부정하는 진화론이야말로 과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완전 허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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