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청래 “이광재·송영길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염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전략공천 대상자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는 경기 하남갑 재선거 출마와 관련해 “공천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에서 신망이 높고 명망이 있고, 당에 선당후사의 헌신을 한 그런 분들이 (공천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전 지사를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 전 지사의 경우 이번에 강원지사 유력한 후보임에도 우상호 후보에게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고, 강원에서도 이 전 지사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목소리가 많고, 그래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 기회를 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그리고 특히 요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여러분이 짐작하는 그런 곳에 출마를 해도 경쟁력이 매우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도 선당후사를 하신 인물이라고 거론을 하는데, 그러면 하남갑 얘기가 나오고 있는 송 전 대표도 공천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나’라는 질문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정 대표의 성남 방문 일정에 동행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에 대한 질문에는 “차차 말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울산 남갑 김상욱 의원이 사퇴할 경우 공석이 될 그 자리에 우리 당 영입인재 1호 전태진 변호사를 공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사 경선 확정으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며 “이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시작한다.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들은 29일 일괄 사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공석은 아니지만 그전에라도 (전략공천) 예상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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