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여기서 해결”…커피업계, ‘한 끼’ 경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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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커브레족(Coffee+Bread)'이 늘면서 카페들이 음료 중심 공간에서 식사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빵과 샌드위치에 이어 볶음밥·떡볶이 등 한 끼 대용 메뉴까지 확대되며, 카페가 '간편 식사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는 분위기다.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과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오리지널·짜장·마라로제) 등으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음료 중심이던 이용 형태를 식사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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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커브레족(Coffee+Bread)’이 늘면서 카페들이 음료 중심 공간에서 식사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빵과 샌드위치에 이어 볶음밥·떡볶이 등 한 끼 대용 메뉴까지 확대되며, 카페가 ‘간편 식사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최근 푸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브랜드 론칭 이후 샐러드와 스콘을 도입하고 기존 샌드위치 메뉴를 보강한 데 이어, 콜드 샌드위치를 5종으로 늘리며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피타브레드를 활용한 메뉴가 눈에 띈다. ‘스파이시 치킨 피타 브레드’와 ‘아보카도 치킨 피타 브레드’는 지중해식 스타일을 반영해 가볍고 건강한 한 끼 콘셉트를 강조했고, ‘클래식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육향과 사워크라우트의 조합으로 풍미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피타브레드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이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관련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구매 수량 제한이 걸리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고물가와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 확대와 맞물려 있다. 배달·포장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카페 역시 음료와 디저트를 넘어 식사형 메뉴를 강화하고,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국내 커피 브랜드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식사형 메뉴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배달·포장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식 메뉴 5종을 선보였다.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과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오리지널·짜장·마라로제) 등으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음료 중심이던 이용 형태를 식사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는 ‘스트리트 컴포즈’ 라인업을 통해 분식 기반 메뉴를 강화했다. ‘쫄깃 분모자 떡볶이’, ‘대파크림 햄샌드위치’, ‘치폴레 햄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간편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쫄깃 분모자 떡볶이’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기록하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이 발생하는 등 초기 반응을 끌어냈다. 분모자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을 앞세워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배달 주문 수요가 늘어나는 환경에서 카페 메뉴도 이에 맞춘 구성과 운영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메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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