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 폭등, AI가 더 띄운다”…‘닷컴버블 악몽’ 광통신의 부활
■ 추천! 더중플 - 화려하게 부활한 '광통신' 지금 투자해도 될까
「 " 성호전자 4651%, 대한광통신 2782%, 루멘텀홀딩스 1619%, 코히런트 524%…. "
지난 17일 종가 기준 국내외 상장 기업의 1년간 주가 상승률입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가 99%, 삼성전자가 292%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수치죠. 이란 전쟁의 포성 속에서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이 기업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 하나, ‘광통신’입니다.
그야말로 화려한 부활이라 할 만합니다. 1990년대 닷컴 버블이 붕괴하자 가장 먼저 무너진 곳이 광통신 업계였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결합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광통신 관련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더 늦기 전에 뛰어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또 다른 거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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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엔비디아가 미국 광통신 기업 루멘텀홀딩스(루멘텀)와 코히런트에 20억 달러(약 3조원)씩 총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자 국내외 광통신 관련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화려하게 부활한 광통신 관련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머니랩이 이정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네트워크연구실 책임연구원과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VP를 만나 광통신 산업 생태계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997년부터 광통신 연구에 매진해 온 전문가로, 2015년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기술기업 ‘옵텔라’를 창업한 이력이 있다. 김 매니저는 미국 광통신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의 기초지수와 상품을 설계한 미국 기술주 전문가다.

Q : 광통신 산업도 엔비디아가 주도하나.
A : 김천흥=엔비디아가 광통신에 주목하는 것은 맞지만, 엔비디아의 움직임만 봐서는 안 된다. 엔비디아는 오히려 광통신과 구리선 사용을 병행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3월에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2026에서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스케일업은 여전히 구리를 주로 사용하고, 스케일아웃에서는 광통신을 공동패키지광학(CPO) 형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당분간 광통신 분야의 수요를 견인할 기업들은 따로 있다.
Q : 어디인가.
A : 김천흥=광통신 투자에선 메타, 구글, 아마존 등 엔비디아와 칩 경쟁을 벌이는 기업의 움직임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칩 성능이 엔비디아보다 낮은 만큼, 광통신 네트워크로 대규모 연결을 구현해 성능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다. 구글 텐서처리장치(TPU)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른 빅테크들도 자체 ASIC(주문형 반도체) 칩 기반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때 유사한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Q : 차세대 광통신 기술로 CPO가 주목받고 있다.
A : 이정찬=CPO 방식의 열팽창 관리와 신호 간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는 결국 패키징의 영역인 만큼, CPO 시대에는 첨단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한 파운드리 기업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본다.
Q : 광통신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잡을 수 있는 기회는.
A : 이정찬=광통신과 유리기판의 결합을 큰 잠재력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의 판도를 바꿀 ‘유리 관통 전극 기술(TGV)’과 고정밀 레이저 가공 솔루션은 한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유리기판은 기판 자체에 광신호 통로(광도파로)를 만들 수 있다. 별도의 광섬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패키지 구조가 훨씬 단순해지고, 데이터 전송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Q : 주목할 만한 국내 광통신 관련 기업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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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 폭등, AI가 더 띄운다”…‘닷컴버블 악몽’ 광통신의 부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381
■ 〈머니랩〉추천! AI·반도체 투자 '맛집' 머니랩!
「 ▶“하반기 삼전닉스보다 더 뛴다” 전쟁에도 뜬 반도체 K장비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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