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0조원?…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온다
삼전·TSMC 호실적에 기대↑
증권가, 영업익 40조원 가능성 언급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집계된 증권사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기준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은 38조2860억원으로 추정된다. 19조1696억원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TSMC도 26조7000억원이라는 호실적을 냈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시장 기대치는 더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 전망도 낙관적이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0조2810억원으로 예측했다. KB증권은 40조830억원, 흥국증권은 40조950억원을 각각 제시하며 분기 영업익 40조원 돌파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SK하이닉스는 연간 기준 글로벌 수익성 상위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위권 진입도 가시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7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D램 영업이익률은 TSMC 영업이익률(58.1%)을 한참 웃도는 80%까지 언급된다. TSMC는 세계 반도체 업황의 ‘수익성 풍향계’로 평가 받는다.
실적 반등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이 자리한다. HBM 판매 증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맞물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빅테크 기업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늘었다. 이에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으로 주가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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