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 문우찬이 말하는 ‘에포트’ 이상호와의 시너지

윤민섭 2026. 4. 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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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는 예전부터 기본기가 좋았고, 지금도 좋아요. '척하면 척'이에요."

KT '커즈' 문우찬이 '에포트' 이상호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문우찬의 말대로 이상호의 장점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야 장악이다.

문우찬은 "내가 어디에 와딩을 원하는지 말을 안 해도 상호가 해놓는다. 진출 타이밍만 상의하고 같이 '척하면 척'으로 시야를 잡고 있다"면서 "시야 장악 후 판단까지의 과정이 매끄러워 플레이의 난이도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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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는 예전부터 기본기가 좋았고, 지금도 좋아요. ‘척하면 척’이에요.”

KT ‘커즈’ 문우찬이 ‘에포트’ 이상호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KT 롤스터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DN 수퍼스를 2대 0으로 이겼다. 개막 후 6전 전승(+10)를 달린 이들은 변함없이 리그 선두를 지켰다.

팀이 전승 행진 중이지만,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문우찬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이겨서 다행스럽고, 기쁘기도 하다”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들도 KT와 마찬가지로 노력하고 있을 텐데 이렇게 연승을 거두고 있는 건 우리 팀원들의 실력이 다른 팀보다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운이 따라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는 활약. ‘에포트’ 이상호의 1군 합류 이후 그는 날개를 달았다. 문우찬은 “(이)상호와는 예전에 같이 우승도 해봤다. 그때부터 상호의 시야 장악을 비롯한 서포터 기본기가 좋았는데, 여전히 뛰어나더라”라면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두 선수는 2020년 T1에서 LCK 스프링 시즌 우승을 함께했다.


문우찬의 말대로 이상호의 장점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야 장악이다. 문우찬은 “내가 어디에 와딩을 원하는지 말을 안 해도 상호가 해놓는다. 진출 타이밍만 상의하고 같이 ‘척하면 척’으로 시야를 잡고 있다”면서 “시야 장악 후 판단까지의 과정이 매끄러워 플레이의 난이도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단순히 정글러·서포터만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그는 KT의 좋은 팀 분위기가 성적으로 직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우찬은 “다같이 열심히 연습하는 좋은 분위기가 선수단 내에 퍼져서 좋은 성적과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어느 누구도 자만하지 않고,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보니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코 방심은 없다. KT의 4주 차 상대는 키움 DRX와 BNK 피어엑스다. 문우찬은 “LCK 팀들은 전부 저력이 있다. 선수들도 우리와 똑같이 노력하는 프로게이머들”이라면서 “결코 방심은 없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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