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 갈비뼈 부상 우려' 서울 김기동 "판정 아쉽지만, 존중해줘야 한다"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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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경기 결과와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했다.
서울은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무너지며 8경기 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부천FC1995와 경기에서 연패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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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기동 감독이 경기 결과와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했다. 서울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위에 자리했다.
이날 서울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 명단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울산HD전에서 후이즈와 박수일이 빠지고 클리말라와 김진수가 들어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서울이 추구하는 전술 자체는 잘 작동했지만, 체력과 에너지 레벨 부분에서 일주일을 쉬고 온 대전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전반 15분 유강현에게 선제 실점도 내줬다.
서울은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무너지며 8경기 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후반 7분 문선민이 잡은 결정적인 두 차례 기회가 각각 이창근 골키퍼와 강윤성에게 막힌 것, 후반 18분 동점골이 골키퍼 차징으로 허용되지 않은 게 아쉬웠을 테다.

김 감독도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확실히 회복이 덜 된 것 같다. 선수들이 힘들어했고, 한 번의 실수로 무너졌다. 그래도 후반에 변화를 주면서 골을 넣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이었으면 무너졌겠지만 확실히 달라진 팀을 봤다.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면 달라졌겠지만 그걸 골로 연결하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무패로 우승할 수 있지는 않기에 잘 헤쳐나가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우리를 견제하는 것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전북현대, 울산HD, 대전과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것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전북전에는 비길 수 있었음에도 집중해서 3점을 가져왔고, 울산전은 좋았다. 오늘도 이길 수는 있었다. 3연전에서 승점 6점을 가져온 건 나쁘지 않다. 다시 반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는 최준이 갈비뼈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관련해 김 감독은 "시작부터 강하게, 더티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준이는 갈비뼈가 부러졌을 수도 있다. 격한 상황에도 아무런 것이 없어서 아쉽다. 준이가 다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걸 보면서 준비해야 한다. 위기에서 대처하며 갈 방법을 고민해보겠다"라며 최준의 상태와 선수단 뎁스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선수 구성에 있어서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더 타이트해졌다. 안데르손, (조)영욱이, 준이까지 교체가 원활하지 않다. 경기 형태를 바꿀까, 지금 이대로 갈까는 고민해봐야 한다. 상황에 맞춰가는 게 내 역할이다. 고민하고 부천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판정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다. 하지만 심판을 존중해줘야 한다. 핸드볼이 나왔을 때나 동점골이 취소됐을 때 많이 아쉬웠지만, 여기서 이야기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라고 정리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부천FC1995와 경기에서 연패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김 감독은 "계속 이길 수는 없다. 오늘 진 게 팀에는 보약이 될 수 있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도 느꼈을 거다. 선수들을 잘 다독여서 부천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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