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 확정…“선거 승리 통해 보수 바로 세울 것”

전재훈 2026. 4. 18.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에 현 오세훈 시장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는 오 시장을 포함해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오 시장은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뜨거운 지지로 다시 기회를 줘 감사하다. 승리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서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5대 비전 제시…“서울 ‘압도적 변화’ 완성해야”
정원오 “서울시민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 기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에 현 오세훈 시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는 오 시장을 포함해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오 시장은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뜨거운 지지로 다시 기회를 줘 감사하다. 승리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서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폭주하도록 그대로 둘 것인지, 견제와 균형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인지 선택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측근들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정의나 상식이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라면서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세계 6위로 도약했음을 언급하며 압도적 변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프리미엄 관광 도시 서울을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통한 보수 재건 계획도 밝혔다. 오 시장은 “그동안 보수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26년간 당을 지켜온 중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 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또 “낡은 구호 연명과 기득권에 안주하는 보수가 아닌,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땀과 실력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보수로 다시 세우겠다”면서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소리 높였다.

현재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를 두고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후보들의 시간이 된다. 이후에는 후보들의 메시지가 중심이 되고 지도부의 역할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원오 민주당 후보도 오 시장의 후보 확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합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의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