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아스널전 앞둔 홀란 "솔직히 아무 압박감 못 느껴, 우린 잃을 게 없거든?"

김진혁 기자 2026. 4.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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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대권 판도가 걸린 아스널전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홀란은 홈에서 아스널 상대로 10경기 5골을 넣고 있다.

마지막으로 홀란은 아스널전만 집중하는 게 아닌 남은 8경기 모두 결승전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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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엘링 홀란이 대권 판도가 걸린 아스널전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이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리그 우승 판도가 걸린 빅매치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7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바짝 추격 중인데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만일 맨시티가 아스널을 꺾는다면 승점은 3점으로 좁혀지고 덜 치른 1경기마저 승리할 시 득실차에 따라 선두 자리가 뒤집힐 수도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맨시티 주포 홀란은 대수롭지 않게 경기를 준비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홀란은 "지금 나는 꽤 차분한 상태다. 우리에게는 일주일에 한 경기만 있는데,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정말 드문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긴장감이나 그런 건 거의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시즌 내내 추격해왔고,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는 아무런 압박도 느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홀란은 압박은 아스널이 더 심할 거라고 말했다. "압박을 느끼는지는 아스널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우리가 아직 뒤처져 있기 때문에 큰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홀란은 리그 후반부로 갈수록 부침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맹렬한 득점포로 연일 득점 신기록을 써갔던 홀란은 후반기 들어 체력 문제와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초반만큼 시원한득점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어쨌든 아스널을 격파하기 위해선 홀란의 부활이 필요한 맨시티다. 게다가 홀란은 홈에서 아스널 상대로 10경기 5골을 넣고 있다.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와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은 "항상 싸움이다. 상대는 보통 내 주변에 많은 선수들을 배치한다. 그것은 나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이다. 내 주변에 많은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언제나 좋은 싸움이다. 그리고 내가 말했듯이,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각오했다.

마지막으로 홀란은 아스널전만 집중하는 게 아닌 남은 8경기 모두 결승전과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첼시전도 결승전 같았고, 앞으로 6주 동안 매주 결승전을 치르는 것과 같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 이제 남은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이번 경기는 엄청나게 큰 경기이며, 아마 가장 중요하고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모두가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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