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주도 화상회의 참석한 李 “호르무즈 항행의 자유 보장 실질적 기여할 것”

이동환 2026. 4. 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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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에 관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해협 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번 화상 정상회의는 중동 지역 평화를 촉구하고 전쟁 종식 이후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로운 국제 통항 원칙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일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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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교착 상태 조속 해소
해협 안정 위한 관리 메커니즘 모색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에 관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해협 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의 약 70%를 수입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교착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해협 안정을 위한 관리 매커니즘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의 자산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축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세계 에너지, 금융, 산업, 식량안보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 국민을 포함해 해협 안에 발이 묶여있는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충분히 보장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정상회의엔 총 50여개 국가 정상·대표가 참석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회의에 참석한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외에도 한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이라크, 싱가포르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정상 중 가장 먼저 발언했다고 전 대변인은 전했다. 참석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종전 후 해협 내 항행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전 대변인은 “이번 화상 정상회의는 중동 지역 평화를 촉구하고 전쟁 종식 이후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로운 국제 통항 원칙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일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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