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자멸한 T1, DK에 풀세트 끝 1-2 패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4.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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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디플러스 기아전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T1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를 이기며 분위기를 올렸지만, 3세트에 역전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승기를 굳힌 T1은 28분 '페이커' 이상혁의 환상적인 아지르를 앞세워 재차 디플러스 기아를 쓰러뜨렸고,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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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이 디플러스 기아전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T1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를 이기며 분위기를 올렸지만, 3세트에 역전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2연승에 실패하며 2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난적’ T1을 꺾고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압도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탑, 미드, 바텀 전 라인에서 앞서가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T1은 라이즈-판테온의 조합 강점을 살리기도 전에 라인전 단계에서 무너지며 넥서스를 헌납했다.

두 팀은 2세트 일진일퇴 공방을 펼쳤다. T1이 앞서가면 디플러스 기아가 따라붙는 흐름이었다. T1은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을 집요하게 노려 2데스를 안겼지만,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다.

24분 바론 전투에서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T1은 한타 승리로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승기를 굳힌 T1은 28분 ‘페이커’ 이상혁의 환상적인 아지르를 앞세워 재차 디플러스 기아를 쓰러뜨렸고,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3세트 초반도 T1의 흐름이었다.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다만 디플러스 기아도 세트 중반, 파이크의 힘이 빠지는 타이밍에 맞춰 조금씩 치고 나갔다. 25분 드래곤 한타가 백미였다. ‘시우’ 전시우가 이상혁과 승부에서 승리했고, 본대 싸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디플러스 기아는 35분 한타에서 승리한 뒤 T1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완성했다. T1은 초반에 앞서고도 중반 이후에 실수를 연발하면서 자멸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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