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5경기’ 못 채우고 NBA 개인상 자격 얻은 돈치치와 커닝햄…왜?

김희웅 2026. 4. 17.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카 돈치치. 사진=AP 연합뉴스

루카 돈치치(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출전 기준에 못 미쳤지만, 미국프로농구(NBA) 개인상 수상 자격을 획득했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NBA와 선수협회(NBPA)는 두 선수가 예외적 상황 조항에 따라 수상 자격이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NBA는 2023~24시즌부터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한 주요 개인상 자격의 최소 조건으로 정규리그 82경기 중 65경기 출전을 내걸었다. 선수들이 관리를 핑계로 자주 결장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도입된 규정이다.

다만 NBA의 단체협약에는 65경기 출전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특별한 상황을 이유로 수상 자격을 신청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돈치치와 커닝햄은 올 시즌 각각 64경기와 63경기에 출전했다. 조건에 못 미치지만, 특별 상황을 인정해달라며 심사를 요청했다.

NBA는 “커닝햄은 3월 17일 진단받은 기흉으로 12경기에 결장하며 63경기에 나섰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에서 딸이 태어나면서 2경기에 결장해 64경기에 출전했다”며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단체협약의 예외적 상황 조항에 따라 수상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무릎 부상을 겪으며 60경기를 소화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수상 자격 심사를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