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우즈베키스탄 ‘우정훈장’ 수훈 영예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 쿡사로이 대통령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훈장 중 하나인 ‘우정훈장(Order of Friendship)’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조정원 총재가 우즈베키스탄 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더불어, 스포츠를 통한 인류 간 우정과 연대 강화에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훈장을 수여했다.
조정원 총재는 ‘타슈켄트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이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주니어 선수권대회이자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새롭게 조성된 최첨단 복합 스포츠 시설 ‘올림픽 시티(Olympic City)’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정원 총재는 “타슈켄트에서 이러한 역사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올림픽 시티는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향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꿈꾸는 도시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장려에 기울여온 적극적인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태권도 수련 인구가 2022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현재 3만 5000명에 이른 점을 강조했다.
조정원 총재는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도쿄 2020과 파리 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종목 최초의 국가”라며, “이는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더불어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 존중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선수 및 심판 교육 확대, 국제대회 정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태권도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세계태권도연맹 ‘명예훈장(Order of Honour)’을 수여했다. 해당 훈장은 신설된 상으로, 국가 정상에게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타슈켄트에서 조정원 총재와의 만남 당시 태권도 명예 9단을 받은 바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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