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 AI 입힌다”…구찌·구글 스마트 안경 내년 출시

한명오 2026. 4.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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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구찌가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출한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찌의 모회사 케링 그룹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찌는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 가운데 AI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입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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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AR 안경 모습. AP뉴시스


명품 브랜드 구찌가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출한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찌의 모회사 케링 그룹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찌는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 가운데 AI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입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구찌가 선보일 스마트 안경에는 구글의 확장현실(XR)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기술이 탑재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AI 스마트 안경 출시는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구찌의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돌파구 성격이 짙다. 전 세계 AI 스마트 안경 시장은 지난해 판매량 87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새로운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패션 아이템에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의 부활을 꾀하겠다는 것이 구찌와 케링 그룹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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