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 2.2조 쏜다…419만 개미들 “내 계좌에는 얼마?”
박세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hy822@naver.com) 2026. 4. 17. 14:51
보통주 1주당 566원
소액주주에 총 2.2조 규모 배당금
24일 SK하이닉스·현대차 지급 예정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1)
소액주주에 총 2.2조 규모 배당금
24일 SK하이닉스·현대차 지급 예정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 주가도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주들을 위한 결산 배당금이 본격 지급된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5년 만에 실시하는 특별배당도 포함되면서 주당 배당금이 기존 분기 배당금(361원)보다 205원 늘었다.
만일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5만6600원 배당금을 받는다. 다만 실제 수령액은 15.4% 배당소득세가 징수된 4만7876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배당금 지급은 상법 제464조의2에 따라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이날 결산배당금이 주주 계좌로 입금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소액 주주는 419만5927명으로, 보유 주식 수는 전체의 66%인 약 39억915만주다. 소액 주주에게만 총 2조2126억원 규모 배당금이 풀리는 셈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 9741만4196주를 소유하고 있어 이번 결산 배당금으로만 약 551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한편, 다른 국내 대형주도 배당에 나선다. 20일에는 기아, 24일에는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배당금을 집행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배당기준일은 지난 2월 28일이며, 기아의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25일이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 현대차는 2400원을 배정한다. 기아는 주당 68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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