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조국 평택을 출마에 당혹, 무책임한 각자도생 안 된다"

박정호 2026. 4.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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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당혹스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 상임대표는 17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에 출연해 조 대표가 '김재연 대표가 화가 나고 불쾌했을 거다, 하지만 후보 사퇴 요청은 현실 정치에서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불쾌한 문제가 아니라 당혹스럽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저도 조 대표도 당 대표이기에 출마는 당의 명운을 건 일이다, 상의를 하셨으면 조율이 가능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이 던지시는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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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이재명 정부 성공 돕는 선명한 '왼편' 역할 하겠다"

[박정호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17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 오마이TV
"조국 대표의 평택을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전날 기자분들한테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조국 대표 평택을 출마에 대해) '저는 말도 안 된다,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계속 오니까 이상해서 조국 대표께 연락을 드려봤는데 닿지 않았고, 메시지도 바로 읽으셨는데 답이 없으시길래 이상했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당혹스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 상임대표는 17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 대표가 '김재연 대표가 화가 나고 불쾌했을 거다, 하지만 후보 사퇴 요청은 현실 정치에서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불쾌한 문제가 아니라 당혹스럽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저도 조 대표도 당 대표이기에 출마는 당의 명운을 건 일이다, 상의를 하셨으면 조율이 가능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이 던지시는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이 복잡하게 꼬였는데 수습 안 하고 넘어갈 순 없다, '각자도생 하자'라고 얘기하면 그건 너무 무책임한 정치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개혁 범여권 연대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정당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조국·진보 세 정당이 다 같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이고 영남권 문제까지 얽혀 있다"며 "'일이 벌어졌으니 제 길 가겠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건 대의가 아니다,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방법을 찾을 것이고, 당 대표들이 책임 있게 결단을 내리자"고 강조했다.

"혁신당의 답도 기다리지만, 민주당의 답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항상 조율하고 대화할 논의의 장이 열려 있습니다. 이제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빨리 반응해 주셔야 합니다."

'민원 맛집' 진보당, 교통 문제 해결 등 지역 밀착형 공약으로 승부

김 상임대표는 지난 석 달 간 평택 구석구석을 누비며 쌓아온 지역 기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평택을 "수도권 진보 정치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정의하며 특히 젊은 층이 밀집한 고덕 신도시와 농촌, 미군 기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는 늘어나는데 교통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청소년들이 통학에만 1시간 이상을 허비하기도 한다"고 언급한 뒤,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활동이 '민원 맛집'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18년째 지지부진한 KTX 경기 남부 역사 건립을 위해 6,500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직접 민원을 접수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와 행정의 공백을 실력으로 메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도 진보정당 특유의 선명한 개혁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펴는 과정에서 진보당은 사회의 개혁적인 목소리를 대변하는 '왼편'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최근 중동 파병 반대 목소리를 냈던 사례처럼 국익과 개혁을 위해 당당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마이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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