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인터뷰④] "스타 이즈 본" 팬들이 묻고 최민정이 답했다, "함께 뛰고 싶은 계주 멤버는..."

최민정의 인터뷰에 앞서, 일간스포츠의 아이세(ISE) 매거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빙상장 밖에서의 최민정의 모습은 어떤지, 팬들의 질문과 선수의 답변으로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Q. 최민정 선수의 인생 영화가 궁금해요!
최민정(이하 최) :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을 가장 좋아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이 다 너무 좋고, 그 음악을 통한 감정선이 저에게 아주 깊게 와닿았습니다.
Q. 훈련하면서 자주 듣는 노래가 궁금해요

Q. 이건 내가 봐도 좀 멋있었다 싶은 경기가 있다면?(최민정 선수는 언제나 멋있긴함..)
최 : 베이징 올림픽 1500m 경기와 202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베이징 때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점이 되었던 메달이라 의미가 아주 깊고요. 몬트리올 대회는 제가 스스로 만족할 만한 제 스타일의 경기를 완벽하게 펼쳤습니다. 당시 장비 세팅이나 몸 컨디션 등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던 대회였습니다.
Q. 선수님이 쉬실 때 즐겨 하시는 것들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할 때와 조절해야 할 때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지 궁금해요.
최 : 쉴 때는 강아지랑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요. 아니면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선 당장 눈앞의 성적이 안 나더라도 길게 보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묵묵히 제 페이스대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한계를 넘으려다가 다치는 선수도 정말 많거든요. 물론 한계를 넘어야 성장할 수 있는 것도 맞지만, 그 한 끗 차이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주변 지도자분들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경험상,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때는 제가 경험이 없어서 모를 때라 그냥 앞만 보고 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밀어붙여서 달렸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고요. 베이징 대회 끝나고 한 시즌을 쉬었는데, 그 때 개인적으로 정말 잘 조절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올타임 레전드들을 한 데 모았다고 가정했을 때, 함께 계주를 뛴다면 누구와 뛰고 싶나요?
최 : 박승희 선배와 진선유, 전이경 선배입니다.
박승희 선배는 2014 소치 대회 때 정말 인상 깊게 보고 '같이 운동하고, 뛰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시니어 데뷔할 때 딱 은퇴하셨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진선유 선배는 제가 스케이트를 시작하고 본 첫 올림픽이 2006 토리노 대회였는데, 그 때 정말 멋있는 경기를 하셨던 기억이 나서 함께 뛰어 보고 싶습니다.
전이경 선배는 쇼트트랙 하면 당연히 떠오를 수밖에 없는 선배이자 동문(연세대)이세요. 조언도 정말 많이 받았고, 처음 시니어에 들어왔을 때 입학 축하한다면서 책가방을 선물로 주셨는데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같이 계주를 뛴다면 계주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지 않을까 해서 전이경 선배를 꼽아봤습니다.

정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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