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갤럭시북6 온다"…인텔, 18A 공정 적용한 '코어 시리즈 3' 출시

김문기 기자 2026. 4.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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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 성·델 등 70여 종 신제품 출격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인텔은 16일(현지시간) 보급형 PC 시장과 상용 및 엣지 장치를 겨냥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텔 코어 시리즈 3(Intel Core Series 3)'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팬서레이크(Panther Lake)'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미국 내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인텔 18A' 공정 기술이 적용됐다. 인텔은 이를 통해 학교, 소규모 기업 등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최신 AI 컴퓨팅 경험을 대폭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인텔 코어 시리즈 3는 일반적인 5년 주기 교체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5년 전 PC와 비교했을 때 싱글 스레드 성능은 최대 47%, 멀티 스레드 성능은 최대 41% 향상됐으며, GPU 기반의 AI 연산 성능은 무려 2.8배나 개선됐다는게 인텔의 설명이다. 인텔의 첫 하이브리드 AI 지원 코어 시리즈로서 최대 40 TOPS의 플랫폼 연산 성능을 구현해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AI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전 세대인 인텔 코어 7 150U 프로세서와 비교해 유튜브 4K 스트리밍 등 실생활 사용 환경에서 전력 소비를 최대 64%까지 절감했다. 콘텐츠 제작 및 오피스 생산성은 최대 2.1배 빨라졌으며, 올 데이(All-day) 배터리 라이프 설계를 통해 외부 활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연결성 또한 최신 규격을 충족한다. 최대 2개의 썬더볼트 4 포트를 통합 지원하며, 차세대 무선 통신 규격인 인텔 와이파이 7(Wi-Fi 7)과 블루투스 6를 탑재했다. 엣지 컴퓨팅 분야로의 확장성도 고려해 로보틱스, 스마트 빌딩, 결제 단말기(POS)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은 삼성전자 갤럭시북 6를 비롯해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를 통해 올해 중 70여 종 이상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용 및 상업용 시스템은 당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산업용 엣지 시스템은 오는 2분기부터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조쉬 뉴먼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 코어 시리즈 3는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여건이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독보적인 생태계 선택권과 AI 지원 성능을 통해 학생, 소규모 기업, 가족 구성원 등 모든 사용자가 더 나은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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