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서 AI 가전 '홈 컴패니언' 제시

임채현 2026. 4.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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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가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CEC(Connected Experience Center)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AI 기반 가전 기술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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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리프 뉴욕' 개최…AI 인식 기반 가전 생태계 공개
북미 맞춤형 냉장고 라인업으로 현지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가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CEC(Connected Experience Center)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AI 기반 가전 기술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개념을 중심으로, 가전 간 연결성과 AI 인식 기술을 결합한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냉장고와 오븐, 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된 AI 기능을 통해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 청소까지 일상 전반을 자동화하는 흐름을 제시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능을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푸드리스트'로 자동 관리한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냉장고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식재료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오븐'은 'AI 프로 쿠킹' 기능을 통해 조리 과정을 자동화한다.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해 최적의 조리값을 제안하고, 조리 중 색상 변화를 감지해 필요 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조리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기록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청소 영역에서도 AI 기술이 적용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RGB 카메라와 적외선 LED를 결합해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고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북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냉장고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대용량 식재료 보관과 공간 효율을 고려해 내부 용량을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Space Max)'를 비롯해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쇼케이스 내부에 디스펜서를 배치한 '베버리지 센터', 다양한 형태의 얼음을 제공하는 '아이스 메이커' 등이 주요 기능으로 소개됐다.

또 좌우 4mm 간격만으로도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제로 클리어런스' 기술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자연어 기반 명령을 이해하는 '빅스비'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녹스(Knox)' 보안 솔루션을 통해 연결성과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은 소비자의 삶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북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과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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