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구 ‘하위권 반란’… 소노, 창단 첫 4강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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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무대를 밟은 정규리그 하위 팀들이 연일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창단 첫 프로농구 KBL 플레이오프(PO)에 나선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가 4위 서울 SK를 상대로 업셋에 성공하며 기적의 드라마를 써냈다.
소노의 4강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다.
정규리그 중반 하위권에 머물렀던 소노는 시즌 막판 구단 최다 10연승 기록과 함께 극적으로 반등하며 PO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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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성생명, 5년 만에 챔프전

봄 농구 무대를 밟은 정규리그 하위 팀들이 연일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창단 첫 프로농구 KBL 플레이오프(PO)에 나선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가 4위 서울 SK를 상대로 업셋에 성공하며 기적의 드라마를 써냈다. 여자프로농구 WKBL의 ‘언더독’ 용인 삼성생명은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SK와의 2025-2026 KBL 6강 PO(5전 3승제) 3차전에서 66대 65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거둔 소노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4강 PO에 올랐다. 소노의 4강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다.
정규리그 중반 하위권에 머물렀던 소노는 시즌 막판 구단 최다 10연승 기록과 함께 극적으로 반등하며 PO에 합류했다. 이날 3차전에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11점)과 신인왕 케빈 켐바오(19점),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22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화력을 뽐냈다. 특히 소노는 1점 차로 뒤진 4쿼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나이트가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종아리 부상으로 1, 2차전에 결장했던 에이스 안영준이 출전을 강행했지만 기세가 오른 소노를 당해내지 못했다.
반대편 대진에선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6위 KCC가 3위 원주 DB와의 6강 PO에서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역대 6강 PO 1·2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100%(25회 중 25회)다. ‘슈퍼 팀’ KCC는 정규리그 막판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서 모두 돌아와 완전체를 이뤘다. 6위가 챔프전 우승컵을 쟁취한 사례가 없는데도 이상민 KCC 감독이 “0% 신화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이유다.
KCC는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숀 롱으로 이어지는 막강 주전 라인업을 PO에서 가동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슛이 번갈아 1명씩만 터져도 KCC가 유리할 것”이라던 경쟁팀 사령탑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KCC는 1차전에서 송교창, 2차전에서 허웅과 최준용이 각각 20점 이상씩을 책임졌다.
WKBL PO에선 3위 삼성생명이 2위 부천 하나은행을 3승 1패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유독 봄에 강했다. 최근 10번의 포스트시즌에서 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업셋은 6번 있었는데, 삼성생명이 4번을 이뤄냈다.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 최초로 챔프전 정상을 밟았다. 당시 상대가 이번 챔프전에서 다시 맞붙는 청주 KB였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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