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5월에 사퇴하라는 전화 엄청 온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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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부산 북구갑 의원)는 16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과 인터뷰에서 48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는 과거와 같은 '막판 보수 결집'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국민의힘)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지율 차가 10%p 안팎으로 유지되거나 그 이하로 떨어지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막판 보수 결집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전 후보는 "그건 박 후보의 희망사항"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 정치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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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부산 북구갑 의원)는 16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과 인터뷰에서 48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는 과거와 같은 '막판 보수 결집'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국민의힘)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지율 차가 10%p 안팎으로 유지되거나 그 이하로 떨어지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막판 보수 결집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전 후보는 "그건 박 후보의 희망사항"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 정치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에는 정치적 지지, 이념적 지지를 떠나, 일 잘하고 성과를 많이 내면 지지하겠다는, 국민들의 정치를 대하는 시각이 바뀌고 있다. 저는 이걸 실용적 지지라고 칭하고 싶다. 진보 결집이나 보수 결집 같은 과거의 틀이 아니라, (대한민국은) 실용적 지지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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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16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과 인터뷰하고 있다. |
| ⓒ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
- 한 전 대표의 "(까르띠에 시계) 받았네, 받았어" 게시글 봤을텐데, 나라면 이런 생각도 할 것 같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무조건 열린다고 이미 여러 차례 밝혔는데, 그건 다른 말로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한번 4월 30일 이후에 사퇴를 해볼까? 법적으로는 5월 4일까지만 사퇴하면 되니까. 그러면 이번 지방선거 때 북갑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이미 이사까지 해서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힌 한 전 대표는 난감해지는데. 어떤가? 솔직히 이런 생각 안 해 봤는가?
"제 주변에 사람들이, 지역구에 계신 분들이 많지 않나. 그러니까 전화가 많이 온다. 그렇게 하라고. 아니 (한 전 대표는) 왜 와가지고 김칫국물부터 먼저 마시냐. 그냥 꼴 보기 싫어 죽겠다. 이러면서 5월 1일 사퇴를 하든지, 2일 사퇴를 해라. 그러면 보궐 선거 안 열리는 거 아니냐. 김칫국물 먼저 먹고 설레발 치는 사람들 좀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전화가 엄청 온다.
엄청 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 소신과 맞지 않는다. 왜냐. 부산 북구라는 곳은 제가 세 번 떨어지고 세 번 당선된 지역인데, 우리 북구 주민들이 예를 들면 그 조그마한 갓난아이를 엄마가 품에 안고서 애지중지 키워서 더 넓은 세상으로 지금 내보내려고 하는 형국이다. 세 번 떨어진 저를 애지중지 키워 가지고 3선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만들어 주셔서, 더 큰 세상 부산시를 위해서 일해보라고 내보내는데, 제가 지역의 대표 일꾼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열리지 않게 해서 1년 동안 빈자리로 만들어 놓는 게 과연 맞냐. 저의 정치적 소신과는 맞지가 않는다.
저에게 강력하게 그렇게 건의하시는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저의 정치적 양심과 우리 북구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북구갑 보궐 선거는 반드시 열릴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
- 퍼센티지로 얘기하면?
"100%."
- 그런데 전화는 많이 온다?
"엄청 온다. 뭐 전재수 네가 보궐선거를 만들지 않더라도 전재수 네 욕할 사람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북구 주민들 믿고 그렇게 하라,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 지금은 100%지만 30일까지 상황에 따라서 바뀔 가능성도 있는가?
"그렇지 않다. 100%다."
다만 전 의원은 자신의 까르띠에 뇌물 수수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한 전 대표에 대해 "강한 의도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저런 행위를 하고 있다, 명백하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고발장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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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장·도지사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출정식'에서 취재진 요청에 손을 번쩍 들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
| ⓒ 연합뉴스 |
또한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여수-광양-진해-부산-울산-포항까지 모두 묶어서 북극항로 경제권으로 설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 의원은 "한반도 남단에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성장 거점과 새로운 성장 엔진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zHbX74F6Wf0?si=fqyf0X0jNHucRE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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