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탈행정수도 서울, 경제·문화 중심지로…세계 자본·인재 관문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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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탈(脫)행정수도 시대 서울을 경제·문화 수도로서 위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서울이 대한민국의 입구가 돼, 자본과 기업, 인재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서울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의미의) 블랙홀이라는 오명이 있는데, 이제 서울은 대한민국의 입구"라며 "해외에서 자본, 기업들이 서울로 와서 전국으로 퍼져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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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특구화…글로벌 기업 유치"
"서울 집중 아닌 서울 통해 전국 확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탈(脫)행정수도 시대 서울을 경제·문화 수도로서 위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서울이 대한민국의 입구가 돼, 자본과 기업, 인재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시대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유치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세금과 비자 문제는 특구법으로 풀어야 한다"며 "서울에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특구로 만들어야 한다"며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참여하는 만큼 여당 시장으로서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정부의 지방분권 방향과 다른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행정수도 위상이 사라진 뒤 서울이 가야 할 비전은 경제·문화 수도라는 점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서울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의미의) 블랙홀이라는 오명이 있는데, 이제 서울은 대한민국의 입구"라며 "해외에서 자본, 기업들이 서울로 와서 전국으로 퍼져나간다"고 말했다.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움직임에 대해서도 "행정 부분이 이전해 가면 서울은 경제와 문화 수도 기능을 할 텐데, 경제·문화 부분을 채워서 여전히 대한민국의 수도 기능을 넘어, 아시아의 경제·문화 수도 기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와 세계의 자본과 기업, 인재 등이 서울을 통해 들어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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