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광주·전남 통합 예산 전액 삭감…이럴 줄 알았다"

민단비 2026. 4.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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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준비 예산 576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크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저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민주당이 제시한 '20조원'은 법적 근거도 없고, 재원 조달 방식도 불투명해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해왔다"며 "이제 그 진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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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 핑계 삼아
지자체에 지방채 발행 요구
충남은 서두르지 않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충청남도 중앙협력본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충남도청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준비 예산 576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크게 비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이럴 줄 알았다"며 "이재명 정부가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내세운 '5극 3특'의 첫 단추를 끼우기도 전에 비틀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저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민주당이 제시한 '20조원'은 법적 근거도 없고, 재원 조달 방식도 불투명해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해왔다"며 "이제 그 진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중동 전쟁 여파와 추경 편성 방향을 예산삭감 핑계로 삼았지만 참으로 궁색하다"며 "심지어 정부는 지자체에 지방채 발행을 요구하며, 추후 지원이 불투명한 20조원을 헐어 빚을 갚으라는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서두르지 않겠다. 도민 고통과 지방 재정을 압박하는 통합은 안 된다"며 "저는 제대로 된 통합을 추진하겠다. 재정과 권한 이양이 담보된 실질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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