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로빈후드·코인베이스 美예측시장 수혜주"

이장원 기자 2026. 4.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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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은 수천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로빈후드(NAS:HOOD)와 코인베이스(NAS:COIN)가 예측시장 초기에 리더가 될 것이라며 두 종목 모두에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번스타인은 예측 시장이 단순한 틈새 베팅을 넘어 스포츠와 암호화폐,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정보 시장으로 진화하며 2030년 약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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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번스타인은 수천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로빈후드(NAS:HOOD)와 코인베이스(NAS:COIN)가 예측시장 초기에 리더가 될 것이라며 두 종목 모두에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이미 예측 시장을 통해 3억5천만 달러(약 5천160억 원) 규모의 연간 환산 수익(ARR) 창출 궤도에 올랐으며 자체 거래소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번스타인은 분석했다.

코인베이스 역시 칼시와 제휴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1천 개 이상의 계약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발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고 번스타인은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예측 시장이 단순한 틈새 베팅을 넘어 스포츠와 암호화폐,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정보 시장으로 진화하며 2030년 약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측 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5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천4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측시장 거래량의 약 62%는 스포츠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존 온라인 스포츠 베팅 플랫폼보다 수수료율이 낮기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그러나 예측시장에서 스포츠의 비중이 2030년엔 3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암호화폐 연계 계약과 거시경제, 정치, 경제 이벤트 등의 테마가 시장의 주도권을 넘겨받을 것이라고 번스타인은 예상했다.

특히 특정 이벤트 리스크를 헤지(위험 회피)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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