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여정, 무대 위에 되살린다… 국립부산국악원 신작 공연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6. 4. 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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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신작 공연 '경계를 넘어, 두 개의 길을 잇다'를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무용극 '유마도'에 이은 후속작으로,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상과 국악 오케스트라, 이머시브 사운드를 결합해 관객이 무대 속에 들어온 듯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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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악·이머시브 사운드 결합… 4월 24∼26일 몰입형 무대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신작 공연 '경계를 넘어, 두 개의 길을 잇다'를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무용극 '유마도'에 이은 후속작으로,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400여년 전 바다를 건너 평화와 신의를 전했던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되짚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상과 국악 오케스트라, 이머시브 사운드를 결합해 관객이 무대 속에 들어온 듯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 전면에 배치된 다수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의 방향성과 이동을 구현,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연출은 '아니노지 못하리라' 등으로 주목받은 천재현이 맡아 영상과 국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입체적 서사를 구현한다. 영상 제작에는 우광훈, 임찬익 감독이 참여해 한국과 일본 현지 촬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음악은 작곡가 김성국, 신현필, 이재준이 참여해 다층적인 음악적 색채를 더했으며, 지휘자 이태영과 이진희 예술감독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약 50여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부 '논쟁' ▲2부 '출항' ▲3부 '신뢰를 만들어 가는 여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2부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을 모티프로 한 청배가 펼쳐져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신작 공연 '경계를 넘어, 두 개의 길을 잇다' 포스터.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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