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전쟁 이후 최초로 장중 6200선 돌파

조문규 2026. 4.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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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개장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전장 대비 0.95% 오른 6149.49에 장을 열었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전 수준인 6200선을 16일 장중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80% 오른 6201.0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95% 상승한 6149.49에 출발했다.전날 코스피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6200선을 넘은 건 이란 사태 발생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81억원과 5063억원을 내다 팔고 있지만, 기관은 61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숨 고르며 보합권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2.37%, SK하이닉스 1.85%, 삼성전자우 2.07%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 6.69%, 두산에너빌리티 5.57%, 기아 4.22%, LG에너지솔루션 0.49% 등이 올랐다.

이날 상승은 중동 전쟁 낙관론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과 관련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80% 상승한 7022.95, 나스닥지수는 1.59% 상승한 24016.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5% 내린 48463.72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8%) 상승한 1164.8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0.92% 오른 1163.00으로 시작해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673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6억원과 18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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