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美 NSC·국무부 만나 깊은 대화…일정 부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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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중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중동 전쟁 및 한미 안보·경제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모처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 전쟁 영향과 국내 상황에 대해) 미국 입장을 들어보고 미국 의원,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바쁜 시기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방미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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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전쟁서 한국 역할 요구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중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중동 전쟁 및 한미 안보·경제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장 대표는 해당 일정을 소화하며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 가운데 동맹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요구하는 미국 측 목소리도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모처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 전쟁 영향과 국내 상황에 대해) 미국 입장을 들어보고 미국 의원,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바쁜 시기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방미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고 여러 미국 싱크탱크를 방문하며 의제들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국무부도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나눴던 여러 정보를 갖고 한국에 돌아가서 대미 관계를 어떻게 할지, 여러 국제 상황 속에서 미국과 북한 관계를 어떻게 할지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제공화연구소(IRI)에서 하는 라운드 테이블 초청을 받아 지난 11일 미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14일 방미 공식 첫 일정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참배한 뒤 라이언 징키, 영 킴, 조 윌슨 하원의원 등을 만났다.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와 헤리티지재단 등 보수 성향의 현지 싱크탱크와 간담회도 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 애드리안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 소위원장과 만나 통상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NSC 및 국무부 관계자들과는 "여러 현안들, 특히 안보 문제나 미국과의 경제 협력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게 장 대표 설명이다.
장 대표는 미 행정국 당국자 발언을 빌어 '미국과 동맹 관계인 만큼 이란 전쟁에서 역할 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란 전쟁에 대해 미국과 결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또 이런 요구와 관련해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서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는 게 정확한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방미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멘토인 폴라 화이트 목사(백악관 신앙사무국장)와 만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장 대표와 동행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방미 특보단장)은 "화이트 목사는 부활절 휴가로 지역에 있다"며 "오늘은 만나지 못했지만 계속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번 방미 일정을 두고 나오는 당내 비판과 관련해서는 "당내 상황과 당대표 역할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다른 부분이 있다면 만나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개별적으로나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나온 당내 무공천 요구에 대해서는 "당내 여러 의견을 개인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면서도 "공천 문제는 당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와 협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원칙적으로 제1야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공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를 끝으로 미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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