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AI 시대, 직무보다 '스킬'이 경쟁력"
휴넷은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육성 전략을 분석한 'AI 시대 L&D의 엔진, 스킬 온톨로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업무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기업 인재 관리 기준이 '직무(job) 중심'에서 '스킬(skill)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을 분석했다. 특히 AI 시대에는 개인이 보유한 스킬이 업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인재 육성 기준도 '어떤 직무를 맡고 있는가'에서 '어떤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엇이 부족한가'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킬'은 특정 업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숙련도를 뜻하며, 프로그래밍·외국어 등 전문 기술(하드 스킬)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문제 해결력 등 소프트 스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스킬 온톨로지'는 단순한 스킬 목록이 아니라 학습·업무·스킬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분석하는 일종의 '스킬 데이터 지도'를 의미한다.
리포트는 ▲L&D 패러다임의 전환(직무의 시대에서 스킬의 시대로) ▲스킬 온톨로지의 개념 ▲스킬 온톨로지가 바꾸는 L&D ▲글로벌 기업의 '스킬 온톨로지×AI' 적용 사례 ▲스킬 중심 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 등 5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포트에는 DHL, 코카콜라, HSBC 등 글로벌 기업의 스킬 기반 인재 육성 사례도 담겼다. 이들 기업은 핵심 스킬을 중심으로 교육·프로젝트·커리어를 통합 관리하고, 직원의 스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인재 배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휴넷L&D연구원장은 "스킬과 AI의 결합은 향후 기업의 인사·교육 체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휴넷은 스킬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스킬 중심 학습 환경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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