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사는 부모님 안부도 척척"…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업데이트를 통해 나와 가족의 일상을 돌보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따로 사는 부모님 등 가족의 일상을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에 신규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 패밀리 케어는 집 안의 가전과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가족의 활동 알림, 복약·통원 일정, 위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새롭게 도입된 '케어 온 콜(Care on call)' 기능은 가족에게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첫 활동 시각, 최근 활동 시간, 걸음 수, 날씨 등의 정보를 팝업 화면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통화 전 가족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원 UI(One UI) 8.5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지원된다.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도 보강됐다. 가족의 집에 설치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기기를 상시 모니터링해 온·습도나 공기질의 이상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리고 원격 제어를 제안한다.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활용한 '안심 패트롤' 기능은 가족의 활동이 일정 시간 감지되지 않을 때 집안을 순찰하며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확인하거나 양방향 대화를 지원한다.
개인 맞춤형 브리핑 서비스인 '나우 브리프'와의 연동성도 높였다. 기존 홈 인사이트, 에너지 정보에 더해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정보가 신규 추가됐다. 사용자는 도어락 상태나 부모님의 활동, 반려견 산책 정보 등을 한눈에 브리핑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출시된 TV와 2021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도 연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술은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나와 가족을 안심하고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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