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장 '여당 대 제1야당 후보' 맞대결

조규한 2026. 4.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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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과
거대 여당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인데요.

석탄산업을 대신할 미래 산업의 기초를 닦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태백시장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는
이상호 현 시장으로 최종 낙점됐습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전임 시장을 누르고 극적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번이 재선 도전인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이상호/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
"내년부터 국가 사업 착공이 시작됩니다.
2030년 완성할 수 있도록
이상호가 중단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의 성공적인 추진,
청정 메탄올 특구 지정,
태백 교도소 2030년 운영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고속도로 태백 IC 설치 추진과
태백선 철도 직선화 등을 통해
교통 대전환을 이뤄
인구 4만 명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상호/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
"세 권역으로 분류를 해서
동시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그래서 이 세 권역이 균형 발전이 되어서
태백시 인구 4만 회복을 우선적으로..."

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구 후보가 단수 공천됐습니다.

기업인이자 당 부대변인인 김 후보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강조하며,
태백시를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구/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후보]
"중앙정부하고 소통하고,
강원도를 움직일 수 있는 단체장은
저 김동구만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정부의 방산 정책에 맞춰
군수산업단지를 유치하고,
폐광기금 배분 비율 증대와
폐광지역 특별 보상 제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의 효과를
다시 검토하고, 고속도로 태백 IC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동구/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후보]
"어떤 정책을 하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니까 관광객이든, 기업이든
찾아오지 않는 도시로 전락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의 수성이냐, 여당 후보로의 교체냐'
석탄산업에서 무탄소 에너지 도시로
변화를 기대하는 태백시민들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그래픽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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