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목지’, 올해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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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 때문에 충남 예산의 한 저수지가 '살리단길'이라는 별칭과 함께 새로운 공포 명소로 부상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개봉 7일 만인 14일 누적 관객 8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 중 최단기간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기록이다.
새벽 3시에도 저수지 인근에 1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려들자 14일 예산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방문을 통제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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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소 저수지도 방문객 폭증

영화 한 편 때문에 충남 예산의 한 저수지가 ‘살리단길’이라는 별칭과 함께 새로운 공포 명소로 부상했다. 지난 8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살목지(포스터)’는 입소문을 타고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개봉 7일 만인 14일 누적 관객 8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 중 최단기간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기록이다. 공포물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를 담기 위해 저수지로 간 촬영팀이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혜윤이 촬영팀을 이끌고 저수지로 향하는 PD 역을 맡았다.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촬영 기법을 도입해 관객이 마치 현장에 갇힌 듯한 ‘공간 체험형 공포’를 구현한 것이 주된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촬영지인 예산의 저수지에 방문객이 폭증하면서 진풍경도 벌어졌다. 새벽 3시에도 저수지 인근에 1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려들자 14일 예산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방문을 통제한다”고 공지했다. 이런 열풍 속에 해당 저수지는 ‘황리단길’ ‘망리단길’ 등 유명 명소를 빗댄 ‘살리단길’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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