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준·이우찬 불펜 연쇄 이탈' LG 가슴 철렁…함덕주, 허리 근육통으로 긴급 교체→"병원 검진 계획 無"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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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재준, 이우찬 등 구원투수들의 부상 이탈 악재를 겪은 LG 트윈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LG 벤치는 곧바로 마운드를 함덕주로 교체했고, 함덕주는 노진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함덕주는 올 시즌 6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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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최근 배재준, 이우찬 등 구원투수들의 부상 이탈 악재를 겪은 LG 트윈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라클란 웰스가 7이닝(78구)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상대 선발 김진욱과 박정민, 김원중, 최준용으로 이어진 롯데 필승조에 꽁꽁 묶여 경기 내내 무득점 이닝이 이어졌다.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LG는 한 점 차로 뒤진 8회초 점수를 더 내주지 않기 위해 승리조 김영우를 투입했다. 김영우는 2사 1, 2루에서 장두성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을 떠안았다. LG 벤치는 곧바로 마운드를 함덕주로 교체했고, 함덕주는 노진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함덕주는 9회초에도 등판해 전준우와 윤동희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타자 한태양과의 승부를 앞두고 갑자기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공을 이어받은 성동현이 한태양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손성빈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LG 구단 측은 "함덕주는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됐다. 금일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LG로서는 천만다행이다. 이제야 정규시즌 15경기를 치른 시점에 벌써 불펜 부상자가 두 명이다. 지난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구원 등판한 배재준이 투구 도중 햄스트링 미세손상을 입어 최소 2주 공백기를 갖게 됐다. 좌완 불펜으로 올 시즌 3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이우찬도 지난 14일 팔꿈치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이우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좌완 김유영을 콜업했다.
현재 LG의 1군 명단에 좌완 불펜은 함덕주와 김유영 둘뿐이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는 좌완 옵션은 함덕주가 유일하다. 만약 함덕주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 시즌 초반 상위권 싸움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었다.
함덕주 개인적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을 정상적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올해는 모처럼 스프링캠프부터 불안감 없이 빌드업을 시작하면서 재기를 다짐했다. 함덕주는 올 시즌 6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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