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父, 남진 작곡가였다…보컬 트레이너까지 '깜짝 이력' (아빠하고)[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스트롯4' 선 허찬미 아버지의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7전8기 트롯 오뚝이’ 허찬미가 등장해 최초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6년 우여곡절 가수 인생 끝에 마침내 '미스트롯4' 선을 쟁취한 허찬미의 일대기가 그려지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찬미 가족의 특별한 보컬 레슨이 그려졌다. 건반 앞에 앉은 아버지는 예사롭지 않은 피아노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찬미는 "'미스트롯2' 준비할 때부터 아빠한테 배우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 아버지가 작곡가 생활을 하시면서, 레코드 회사에서 아티스트를 트레이닝하는 보컬 선생님이셨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트롯을 잘하시기도 하고 성인 가요를 하시던 분이라서, 제가 더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하고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73년에 서울에 올라와서 연예계에 몸담았다. 가수를 하려고 했는데, 제 담당 선생님이 음반을 안 내주니까 어깨너머로 피아노를 배우고 작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버지는 남진 '못잊을 당신', 박우철 '정답게 가는 길', 김윤희 '그대는 나의 전부' 등 다수의 곡에 참여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대가' 가수 남진의 깜짝 응원도 전해졌다. 제작진 인터뷰를 앞둔 허찬미 아버지에게 남진이 전화를 걸었던 것.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우리 찬미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고, 남진은 "그런 딸이 있는줄 몰랐다. 아빠를 닮아서 음악성이 있다"며 칭찬했다.
아버지가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당시 박우철, 최진희, 故 윤희상, 김수란 등 다수의 가수들이 그를 거쳐갔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허찬미 아버지는 직접 딸의 트로트를 듣고 피드백을 남기며 보컬 트레이너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데뷔 17년차 허찬미는 트로트 도전 두 번 만에 '미스트롯' 시즌4에서 '선'을 차지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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