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76% "경제 상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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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부산MBC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부산 경제 활력은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최근엔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로 서민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경제 상황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8.2%에 그친 반면, 76.2%는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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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부산MBC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시민의 76%가 현재 부산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며 위기 의식을 나타냈고, 71%는 일자리 창출을 부산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서 10년 동안 화장품 가게를 운영해온 박선영 씨.
한때 직원이 5명에 이를 정도로 호황이었지만, 코로나 19이후 매출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올해 중동 전쟁 사태 이후 경기는 더욱 악화돼, 결국 이달 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박선영 / 화장품 가게 점주]
"코로나19도 겪고 그 다음에 탄핵할 때도 계엄상황도 겪고 했는데 지금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폐업하는 게 맞겠다.."
부산 서민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몇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의 자영업자 수는 지난 달엔 30만 천 명까지 떨어졌고, 부산 고용률도 지난 달 58.4%로 대구 58%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부산 경제 활력은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최근엔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로 서민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경제 상황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8.2%에 그친 반면, 76.2%는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부산시장 공약 중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응답이 71.1%로 사실상 대부분이었고, ′북항재개발 등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가 13.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시장이 대비해야할 가장 큰 위기로는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35.1%, ′신산업 등 미래산업 불투명′ 24.3%, ′골목상권 및 자영업 침체′ 19.6%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조사의뢰 : 부산MBC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지역 : 부산광역시
●조사기간 : 2026년 4월 12일~13일 (2일간)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ARS 자동응답 조사 (무선 100%)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응답률 : 6.9%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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