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4월 말까지 이란과 합의 가능성 높다”, 국민의힘, 李대통령 "웬만한 사람은 다 전과 있다" 발언에 "국민 범죄자 취급" 등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윤곽…흔들리는 국민의힘, 독주하는 민주당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과 공천 잡음에 휩싸이며 판세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점치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단체장을 석권했던 2018년 지방선거보다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 속 주요 격전지로는 서울·부산·대구가 꼽힌다. 이들 지역 결과가 민주당 압승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는 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정 후보는 지난 9일 박주민·전현희 의원과 3파전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오 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경선을 진행 중이며, 오 시장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최종 후보는 오는 18일 확정된다.
현재 판세는 민주당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11일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부산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 트럼프 “4월 말까지 이란과 합의 가능성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을 통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매우 가능하다. 그들(이란)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고 답했다. 찰스 3세는 오는 27∼30일 미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해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 미 의회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생각엔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그것이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이란과 회담 재개 가능성을 잇따라 언급했다.
▲국민의힘, 李대통령 "웬만한 사람은 다 전과 있다" 발언에 "국민 범죄자 취급"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민은 웬만한 사람 다 전과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경악스러운 망언"이라며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국가 원수가 국민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며 모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형벌 체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면 책임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지, 국민을 싸잡아 폄훼하는 것이 과연 대통령으로서 정상적인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는 전과 4범인 자신의 과거를 정당화하기 위해 선량한 국민들까지 범죄의 늪으로 끌어들인 후안무치한 발언이자, 국가의 도덕적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린 처사"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러한 왜곡된 인식은 곧바로 정책 방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은 형벌 남발을 핑계로 '경제 제재 강화'라는 기만적인 대안을 내세워 유전무죄의 세상을 공식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독] "90년생도 짐 싼다"…LG화학, '매각 사업' 희망퇴직 실시
LG화학이 매각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24년 편광필름 사업 매각 이후 한 차례 인력 조정에 나선 데 이어 올해도 관련 사업 인력을 상대로 희망퇴직 창구를 열면서 첨단소재 부문 사업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수처리(워터솔루션) 필터와 편광필름소재 사업부 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에는 1990년대생인 30대도 포함됐다. 위로금은 근속 연수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90년대생 실무진의 경우 기본급 30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사업 매각이나 조직 조정으로 인해 해당 사업부가 사라지거나 개편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기업 오너일가 평균 보수 27억…두산·효성은 직원 100배
대기업 오너일가와 일반 직원 간 보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너일가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직원의 약 27배 수준에 달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 460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 중 5억원 이상 보수 수령 현황과 직원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의 1인당 평균 보수(상여금 포함)는 27억193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5억4413만원)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9110만원에서 1억120만원으로 11.1%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오너일가의 보수는 대기업 일반 직원의 26.9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27.9배)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대기업 오너일가와 일반 직원 간 보수 격차가 100배 이상인 곳은 두산, 효성, 이마트 등 3곳으로 조사됐다.
▲[단독] 日 태양유전 MLCC 가격 인상…무라타·삼성전기 줄인상 오나
일본 타이요 유덴(이하 태양유전)이 5월부터 일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포함한 주요 부품 가격 인상에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관련 시장의 톱티어 업체가 공식 공문을 통해 가격 조정을 통보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달 말 예정된 무라타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MLCC 업계 전반의 가격 정책이 가닥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무라타가 실제 가격 인상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삼성전기 등 국내 업체들도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태양유전은 최근 주요 고객사에 5월 1일부로 일부 MLCC 시리즈와 소프트텀 제품, 일부 인덕터·페라이트 비드·세라믹 RF 소자·FBAR/SAW 소자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태양유전은 가격 인상 배경으로 금·은을 포함한 원자재와 기타 부자재 가격 상승을 들었다. 회사는 비용 절감 등 내부 흡수 노력을 이어왔지만 더 이상 자체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태양유전의 가격 조정을 MLCC 업계 가격 인상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업계 전반의 판가 인상 확산 여부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예정된 MLCC 업계 1위 무라타 실적 발표에 달렸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무라타가 실적 발표에서 가격 관련 메시지를 내놓으면 이후 국내외 MLCC 업체들의 가격 정책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당시 가격 급등 후유증도 있었던 만큼, 선제적 시장 반응 확인 뒤 가격 인상 폭이 조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의 대응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MLCC 시장 2위권 사업자로 AI 서버와 전장용 고용량 MLCC 비중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아직 회사 차원의 최종 가격 조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상위 업체들의 선행 가격 조정이 확인된 만큼 시장 흐름에 맞춘 전략 재검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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